워낙에 발톱이 날카로와서,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인간들을 상처입히는 일이 있는 냥이들.. 불안하시죠?
발톱은 언제나 동물 전용 발톱깎기로 다듬어 주세요. 인간용 손톱깎기를 사용하시면 발톱이 잘라지면서 갈라집니다. 아퍼요~ ㅠ0ㅠ
자, 미르뚱띠님이 전수해 주시는 발톱깎기 노하우를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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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방법은 어릴때부터 시도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그래도 한번 해보세요!
일단 냥이가 잠을 잘때나 아주 기분이 좋을때 발을 만져주는 버릇을 들이세요.
발바닥을 잡고 조물조물...
그 버릇이 들면 이번엔 발을 만지면서 살짝살짝 눌러서 발톱을 꺼내는거죠.
그러면서 또 버릇이 될때까지 한참..
그러다보면 고양이는 이렇게 생각하죠.
"아~~ 발을 만지면 기분이 좋아지는군!!"
그 다음에 발톱을 조심스레 깎는거구요.
저희(미르뚱띠님)집 애들은 이방법으로 효과를 톡톡히 봤거든요.
(은이도 상당히 효과 봤습니다. 발만 잡으면 골골골.. ^^)
지금도 발톱깎으려고 발을 잡으면 얌전히 잘 있구요
기분이 상당히 좋을땐 골골거리기도 한답니다.
글구..두번째 방법은
잘때 깎는거지요!
고양이는 잠들고 깨는게 상당히 빠른 동물이니까요, 발 만지는걸 굉장히 싫어하는 고양이라면 깨기 전에 발톱 한개 얼른 깎고, 그럼 깨어나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쓰다듬어 주면서 또 잘때까지 기다리세요.. ^^;
호호홍^^
열심히 노력해 보세요.
첫번째 방법은 상당히 시간이 걸리지만 무엇보다 효과적인 방법이지요.
고양이한테나 사람한테나요.
암튼지간에 화이팅입니다요.
너무 바짝 깎으면 피나요~ 그렇다고 너무 끝에만 깎아도 혈관이 너무 끝까지 자라버려 곤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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