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 6개월 사이의 고양이라면, 이갈이 중이기 때문에 입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동안은 반려인이 좀 참아주시는 수밖에 없겠네요 ^^
양질의 건사료가 아닌 캔사료나 기타 자연식(삶은 생선 등)을 먹이실 경우 입냄새나 똥냄새가 다소 심해지기도 합니다. 건사료라도 고양이의 몸에 잘 맞지 않거나 품질이 덜 좋은 것도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구요.
자, 그럼 양치질에 관한 펌글을 오려붙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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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냥이가 한살~두살 정도면 스케일링을 한번 시켜야할때입니다.
수의사에게 검진을 받아본후 필요하다면 스케일링을 시켜주십시오.
또한 집에서 정기적으로 양치질을 시행하시면 나중에 나이 들어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양치질은 물론 잘 아시겠지만 사람 칫솔과 치약으로는 할수 없습니다.
입안과 잇몸에 상처를 내기쉽고 사람이 치약은 독해서 냥이의 입안과 식도,위장에 상처를 입히게 됩니다.
만일 냥이가 3~6개월 사이의 자묘라면 이 시기에는 이갈이가 진행되므로 입냄새가 특히 심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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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양치를 시도하고자 할때는 칫솔과 치약을 바로 소개하기 어렵습니다.
우선 손으로 냥이의 입 옆부분과 수염이 있는 부분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는것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입을 벌리지 않은 상태에서입니다.
이는 냥이가 얼굴의 입주변을 사람에게 부벼댈때의 느낌과 비슷하므로 비교적 쉽게 적응할수 있습니다.
한동안 정기적으로 이를 시행하여 냥이가 완전히 익숙해졌다고 판단되면 다음은 입술을 올리고 잇몸을 손가락으로 마사지합니다.
이번 단계에도 완전 적응이되면 손가락에 부드러운 천이나 거즈을 감은후 이와 잇몸을 마사지합니다.
다음은 칫솔을 소개하는 단계로 만일 냥이가 칫솔에 거부 반응을 보인다면 약간의 육수나 캔사료의 국물을 칫솔끝에 약간 묻혀 시도해 보십시오.
칫솔을 이용 이와 잇몸을 마사지하는데 익숙해지면 드디어 치약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우선 치약을 손가락끝에 약간 발라 냥이가 냄새맡고 먹어보도록 유도 하시기 바랍니다.
동물용 치약은 강한 민트인 사람용과는 달리 동물이 좋아하는 맛과 향이 나도록 만들어져 있으므로 대부분 큰 저항없이 치약을 받아들입니다.
각 단계마다 충분한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에 주의하십시오.
* 참고서적: Cat Owner's Home Veterinary Hand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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