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이디캣 (안굳는형)
가장 싸고 양도 푸짐하며, 모래알이 굵어 (꼭 시멘트 쪼개어 놓은것 같음) 쓸만은 합니다. 냄새도 오랜동안 억제하여 주고, 소변도 따로 굳지않아서 오히려 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현재 굳는형 사용중이라... 떠내기 귀찮아서...)
다만 변 쪼가리가 생기면 찾아내서 퍼내기가 힘듭니다. 크기가 조금 커서요.
그리고 소변에 의해 모래알이 가루가 되는데, 이제 조금 많이 날립니다. 모래라면 조금씩 다 날리겠지만 써본것중에는 이게 가장 많이 날리네요.
원래 멀티플캣이라해서 많은 고양이 키울때 쓰라고 되어있던데,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을 제공하는게 원래의 취지인듯.
5kg 한봉지(공구가 4-4.5천원)로 약 15-25일 버틸듯.
2. 챠미 에이스 (흔히 챠밍 A라고 하는것)
원래의 표기는 챠미 에이스(Charmy A)인듯한데,
발음상 챠밍이 편해서 그렇게 굳어진듯 합니다.
일본어 카타카나이니 읽기도 힘들었었겠죠? ^^;
가는 모래로는 처음 써본겁니다. --;
고운입자와 예쁜회색빛깔에 처음엔 괜찮은듯 했으나,
일주일만 지나니 나기시작하는 냄새때문에 조금 안좋은 기억이...
냄새때문에라도 2주에 한봉지는 써야할겁니다. (공구가 5-5.5천원)
특유의향 자체는 타이디캣보다는 약합니다.
소변굳기는 약간 약한듯하고, 변은 충분히 커버합니다.
색깔 차이때문에 변 조각도 찾기 쉽더군요.
모래가루 날리는 것은 조금 줄기는 했어도 여전히 조금씩은 날립니다.
3. 타이디캣 스쿱 (굳는형)
현재 사용중인 모래입니다.
모래크기는 챠미보다는 약간 굵지만, 가늘은 모래구요.
(백사장모래 생각하면 됨)
챠미에이스보다는 소변 굳기가 조금 강하고, 변도 충분히 커버됩니다.
모래색 자체가 약간더 짙은 색인데, 뭐 변조각도 찾기는 찾구요.
냄새제거는 처음의 타이디캣만큼 잘 제거하는 것같습니다.
양도 한통(6.35kg)이면 푸짐해 보이네요. (3주이상은 쓸겁니다)
특유의 향이 처음엔 이상하더니 지나니까 향기롭게도 느껴지구요.
모래먼지는 가는 모래들의 특징인지 많지는 않습니다.
처음의 타이디캣 안굳는형은 정말 많이 납니다.
방안에 화장실 두는분들은 곤란할듯. (제가 방안에 키웁니다. T.T)
굳는형은 모래먼지는 심하지않아서 괜찮습니다.
다만 달고나오는 모래가 조금 있어서 아깝기는 하네요.
4. 에버크린
에버크린 환상의 모래라는 말이 실감나게 해줍니다.
쉬야를 하면 바로 굳어서 냄새도 안나고 응아도 마찬가지...
전 큰맘 먹고 제가 이번에 취직한 턱으로 애들에게도 에버크린ab 6통을 주문했습니다.
첨엔 2통을 부어줬었는데 어쩐일인지 울 흰눈이 크림이 화장실에 붙어서 너무너무 좋아하는거 있죠. 그 모습이란....바로 응아와 쉬아를 그날 밤만 둘이서 열 서너덩이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한통더 부어버렸습니다..
제 생각엔 3통정도 부어놓으니 깊어서 애들도 좋아하고 찾기가 오히려 쉽더군요...
얕으면 굉장히 깊게 파려고 하거든요...승질도 내고..
다만 알갱이가 작아서 울 애기들이 화장실만 가면 깔끔한척 하느라 손을 터는데 그 때문에 모래가 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5. 우디우디 (톱밥모래)
바닥에서 넘어지는 것을 주의한다면.. --;;;;
화장실 청소하러가는 도중 (제가 균형감각이 좀 없어서.. --)
2밀리 정도의 목재비스무레 한것이 주욱~~깔려 있으니..
냄새도 거의 없고... 오히려 경제적인 것 같아요..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부엉이는 모래보다 아무래도 무게가 가벼우니까
무지 열심히 파대고 덮더군요.. 고로 많은 양이 튀어요
(화장실이 뚜껑이 없는 거거든요)
소변이 묻으면 우디우디는 시간이 좀 지나서 덩어리로 굳는데.. 변 덜어내는 스푼으로 잘 퍼내야지.. 부스러지는
사고가 있을 수 있답니다..
떵에는.. 간간히 동글동글한 입자가 달라붙어 있지만
거의 붙지는 않아.. 가볍게 집어내면 되고.. ^^;;;;
우디우디가 좋은것 같아요.
6. 우디우디 + 에버크린 (섞어쓰기)
오줌 덩어리가 작게 뭉쳐요.
네넘이 하룻밤이면 화장실에 모래보다 변덩어리가 더 많았는데..
섞어놓으니까 오줌 덩어리가 작게 뭉치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이틀정도는 청소를 안해도 견뎌주더군요..^^;;(실험차원에서 해봤슴!)
그외엔..냄새도 안나고...
파고 노는걸 좋아하는 아이들이 사각사각 소리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회원님들 글 섞었습니다. ^^;
[kuroneko], [보라마녀], [세류], [미르뚱띠] 님 글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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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이디캣(안굳는형)
현재는 가격대비 성능면에서 가장 만족하고 쓰는 모래다.
입자가 굵고, 향이 강한 모래로 쉬야를 하면 모래가 부스러지고 짙은 색으로 변한다. 굳지 않기때문에 모래가 발에 묻어나오지 않는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작년 봄에 충무로에서 얻어와 쓰던 두부모래와 비슷한 듯 하다.
햇빛이 잘드는 개방형의 넓은 화장실을 쓰고 있는 집이라면 권장할 만한다.
아들 딸 하나씩 키우는 울집에서 보통 2~3개월 사용한다.
그래도 냄새 안난다.
하지만! 위의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집이라면 권하고 싶지 않다.
2. 타이디캣(굳는형)
에버크린보다 입자가 고운 듯 하다.
순간 흡수력이 좋다.
모래를 항상 수북히 넣어주는 것이 더 경제적이다.
냄새, 거의 안난다.
모래가 워낙 가늘고 고와서 애덜이 파던 모래가 이리저리 튄다.
14파운드 한 통으로 고양이 두마리가 4주정도 썼다.
(그 중 1주일 정도는 세마리였음, 4주 내내 아침저녁으로 응가 퍼냈음.)
3. 스파DC, 챠밍A, 멜로디 등 슈퍼캣 종류들...
예전 멜로디 시절보다는 좀 나아졌지만,
별 차이가 없이 느껴진다.(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임다.)
4. 실리카겔 모래
얼마전 여기 동호회 분에게 택배로 받아 얼마간 써본 모래다.
원리는 타이디캣(안굳는형)이나 톱밥모래와 비슷하다.
하얗고 작은 알갱이들인데 쉬야를 하면 그 쉬야를 머금고 있다. 응가만 덜어내주면 된다.
But!!! 이 모래의 치명적인 단점은 너무 가볍다는 것이다.
그 모래 깔아주고 아침저녁으로 뒤집어놓은 화장실 치워주느라 고생좀 했다.
또 한가지는 실리카겔이라는 점이 좀 걸린다.
애덜이 행여나 먹기라도 한다면???
여기까지 [tsukiko] 님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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