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없어도 이 사료그릇은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강아지나 고양이 등 모든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그릇이라 아주 흔한 거니까요.
오늘 병원 갔다가 사이즈별로 구비된 걸 보기도 했습니다.
저는 원래 코렐 그릇을 사료그릇으로 사용했는데요
저희 냥이가 자꾸 이걸 물었다 놨다 하면서 장난을 치는 바람에
쉽게 입으로 물지 못하는 걸 찾다가 스탠 그릇을 사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개미로부터 사료를 보호하는데 최고의 효과를 낼줄이야!
저희집에 어느날부터 개미가 부쩍 늘었더라구요.
사람한테 해를 끼치는 건 아니지만 자율급식하는 저희 냥이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수시로 사료 그릇을 뒤적이고 주변을 정리하는데 이상하게도 물그릇이며 사료그릇에 한 마리도 얼씬거리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하긴 해도 큰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마침 아는 분이 개미가 고무를 싫어한다고 개미가 접근하지 못하게 하려면 노란 고무줄을 동여매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땐 그렇게 그저 개미가 고무를 싫어하는구나하고 넘어갔죠.
제가 이 사료 그릇의 효과를 깨달은 건..
간식그릇으로 쓴 코렐 그릇 덕분입니다.
비정기적으로 간식을 먹이는데 이때는 전에 쓰던 사료그릇을 사용하거든요.
자기 전에 간식을 줬는데 다음날 아침, 그야말로 까맣게 모여든 개미에 기절할뻔 했어요.
냥이도 개미 때문에 간식을 먹다 말았구요.
놀라서 사료그릇을 뒤짚어 엎어봤는데요... 여전히 개미는 안 보였습니다.
그리고 알게 됐죠. 아래쪽에 달린 고무패킹의 효과를.
그전에는 그것도 모르고 이 커다란 스탠그릇을 물위에 띄워서 개미로부터 보호할 생각까지 했는데요
이 고무의 효과를 알게 되고부터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달았죠.
중자 사이즈 정도의 이 스탠 그릇은 메가마트 동물용품점에서 각 5300원을 주고 샀습니다.
이상 냥이네(http://cafe.daum.net/kitten)에서 [미야꽁] 님께서 올려주신 글이었습니다.
-----다음은 [이코세이] 님께서 올려주신 글입니다.
개미꾀지 않는 밥그릇으로 고무패킹처리된 스탠그릇을 올려놓으셨던데..
제 경험으론 그것도 개미 꾀입니다...올여름에 그랬습니다..
처음부턴 전 개미가 고무냄새를 싫어한다고 알고 있었기때문에 일부러 그걸 골라 썼었는데요...물론 싫어하긴 합니다만 집에 다른 먹이감이 없을 때는 거기도 올라와 먹습니다...무서운 애집개미들....
흔히 집에서 보이는 색이 연한...쬐끄만 개미입죠...
(저희 둑실이는 개미가 꼬여도 그냥 먹더군요..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면서.. -_________- ;;)
그래서 견디다못해 병원의사샘께 여쭤 봤더니 고양이 밥그릇을 하루 한번씩 설거지 하라구 하시더군요...특히 여름에는 병원에서도 한번씩 안 닦아 주면 개미꼬인다구 그러더라구요
여하간...집에 돌아와 그날 부터 꼬박꼬박 밥그릇 닦아주고 주변두 청소 해준 결과....그 많던 개미가 싹~사라집디다^^
냥이네(http://cafe.daum.net/kitten)에서 [이코세이]님께서 올려주신 글이었습니다.
다음은 [겨울나무] 님께서 올려주신 글입니다.
.. |
|
[은이의 뱀발]
살충제 중에 비오킬이라고 있는데, "애완동물에게 무해하다" 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개에게 무해할 뿐 고양이에게는 독극물이라고 합니다.
elbereth 님께서 알려주신 관련글을 링크합니다. 아래 주소를 눌러주세요.
http://www.vetprof.com/clientinfo/permethrincats.html
은이도 잘 모르고 신기패라는 살충 분필을 추천했었는데, 납성분이 포함되어 냥이에게 매우 안좋다고 합니다!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드려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신기패 혹시 쓰고 계시다면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