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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가 집을 나갔어요. 들어오나요?" 걱정하시면서 물어보시는 분이 많은데요, "우리 세살짜리 아가가 집을 나갔어요. 들어오나요?" 라는 질문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들어오길 기다리기보다 찾아나서야겠죠!
당장 찾아나서는것도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우선 저녁을 챙겨 드시구요,
(먹고 기운이 있어야 날새고 찾아다닐수 있습니다)
사람의 인적이 줄어드는 새벽 1시경부터 찾아보세요.
(은이의 뱀발 - 새벽 2~4시경에 찾으셨다는 회원님이 종종 있습니다만, 낮부터 찾으시려면 특히나 정말 샅샅이 찾으세요. 여간해서는 나오지 않거든요.)
고양이가 지금 몇개월쯤이죠?
아직 3~5개월령 이라면 멀리 가지 않았을거에요
집주변 사람이 들어갈수 없는 구석구석을 차근차근 뒤져보시구요,
6~8개월이 넘었다면 상당히 멀리 갔을수도 있어요,
(동네 다른 고양이에게 쫓겨났을수도 있어요)
고양이들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로 다니지 않으니
남의집 담을 타고 넘어갔을수도,
창고나 벽의 틈새등에 숨어있을수도 있을겁니다.
당황하시면 보고도 못알아보고 지나칠수 있으니 차근차근 뒤져보세요.
대부분은 이름을 부르면 대답을 해서 위치를 알리지만
간혹 코앞을 지나가며 부르는 소리를 들었더라도
눈으로 확인을 하기 전에는 숨은 장소에서 기어나오지 않는
소심한 녀석들도 있으니까 정말 이잡듯이 잘 뒤져보셔야 할거에요.
가끔은...
돌아오지 못하는 녀석들도 있지만
십중팔구 집으로 찾아오니 걱정이나 슬퍼하시는건 나중에 하시고
지금은 `찾겠다'는 생각만 하세요...
제발 빨리 찾을수 있기를...
혹시 고양이가 좋아하던 장난감이 있으면 (특히나 소리가 나는 물건)
들고 나가서 흔들며 찾으시는것도 좋을거에요.
기운내서 꼭 찾으세요...
[메이]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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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의 뱀발입니다.
사진 들어간 전단지에 신체상 성격상 특징 자세히 적어서 여기저기 붙이시고,
혹시 근처 식당이나 가정집에서 밥 얻어먹고 있을지도 모르니 물어보시고,
직접 발로 뛰세요..
냥이네 미아게시판에도 글 올리시구요.
한국 동물보호협회를 포함, 잃어버린 동물 신고하는 사이트가 몇 있습니다.
사이트마다 다니시면서 글 올리시고, 혹시 주웠다는 고양이 있으면 연락드려 보시구요.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옥상부터 내려가시면서 찾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고양이가 1층까지 도망가서 (누구인지 모르니까요) 결국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아파트 1층부터 올라가면서 찾으셔야 해요.
희망 잃지 않고 노력하시는 회원님들이 확실히 많이 찾아내시더군요.
절망하긴 이릅니다. 꼭 힘내서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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