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궁.. 쓰다만 글이라 엉망이네요;; 곧 복구하겠습니다.
냥이들마다 좋아하는 알갱이 모양, 알갱이 크기, 맛, 냄새가 다 다르고, 소화할 수 있는 사료 종류도 다릅니다. 사료를 바꾸실 때는 미리 샘플을 얻어 조금 먹여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돈들여서 사놨는데 안먹으면 아깝자나요~)
한가지 상표만 평생 먹이는 게 좋다는 의견도 있고, 사료를 바꾸어가며 먹이거나 2~3가지를 섞어 먹이는게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느 방법을 택하시든, 사료 종류를 바꿀때는 이전 것과 새것을 조금씩 섞으면서 바꾸세요. 갑자기 바꾸시면 설사할수가 있습니다.
("ㅇㅇ만 먹이다가 어제부터 ㅁㅁ로 바꾸어 먹였더니 갑자기 설사해요! 여러분 ㅁㅁ 절대 먹이지 마세요!" 라고 하시는분 바~버~ -_-;)
자묘용(Kitten), 성묘용(Feline, 혹은 Adult) 꼭 구분해 주세요.
나이든 고양이를 위한 Senior, 비만고양이를 위한 Light 도 있습니다.
고급 사료의 기준
브랜드별 사료 소개
에이 엔 에프 ANF
(Advanced Nutrition Fomula - 향상된 영양성분)
성분 : 조단백질 35.11% 이상,조지방 18.00% 이상. 방부제나 인공색소 안씀.
기호성이 상당히 높으며, 지방을 소화하지 못하는 고양이만 아니라면 소화 흡수에도 큰 문제는 없는데다 진공포장이 되어있기 때문에 신선도에 관해서는 상당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사료입니다.
변을 단단하게 하고 변의 양을 줄이는 성분이 있어, 장이 약한 냥이라도 ANF에 적응하고 나면 딴딴한 이쁜똥(맛동산.. ^^) 을 누더군요.
노묘용(시니어)과 다이어트용이 공용으로 나오는 것은 썩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로얄캐닌 (Royal Canin)
성분 : 조단백 32%, 조지방 15%
자묘용, 성묘용뿐 아니라 장모종용, 노묘용, 비만묘용, 민감성용 등등 기능식(처방식이 아님) 사료들이 전부 수입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특히 노묘용은 국내 유일이구요.
한때 유럽산 육류를 쓴다 하여 광우병 걱정에 판매가 확 줄었는데, 요즘은 미국산 육류를 쓴다고 하더군요.
냄새가 굉장히 독특(?) 하다고 합니다. 상한게 아니라도 냄새가 그렇다고 하네요. 놀라지 마셔요. ^^
[뉴트로] 퍼스트 초이스 Neutro 1st Choice
(구 맥스캣 Maxcat)
성분 : 옥수수가루와 닭부산물을 쓰지 않음.
역시 원료가 좋은 사료중 하나이며 자묘용, 성묘용, 헤어볼용등이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맥스캣의 특이한점은 성묘용이 보통의 육류로 만든 사료, 연어와 칠면조등으로 만든 사료, 이렇게 두가지의 맛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운데 구멍뚫린 모양이구요, 기름기가 제법 있습니다. 알갱이가 커서 잘 못먹는 아이들이 있다는군요.
[브리더스 초이스] 아보덤 (Breeder"s Choice Avoderm)
(구 아보캣)
성분 : 조단백질 32.0% 이상, 조지방 20% 이상. 아보카도 오일 첨가.
털빠짐을 줄이고 털결이 좋아지는 등, 모질개선으로 유명한 상표입니다. 아보덤 먹일때는 잘 모르지만 아보덤 끊고나면 털빠짐과 털결이 나빠지는게 보인다는군요 ^^
기호성도 비교적 높은 편이래요. 아보캣과 다른사료를 섞어먹이시는 분이 많은것 같네요.
맛과 냄새도 그럭저럭, 대부분 큰 거부감 없이 먹는다고 합니다.
요즈음 다른 사료들도 모질개선에 힘쓰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의 의미가 줄어드는 듯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그래도 모질개선은 아보덤이지!" 가 아직 통합니다. ^^
뉴추어(Nurture)
성분: 조단백 32%, 조지방 20%, 조섬유 3%, 함습도 10%, 기타 칼슘,타우린,마그네슘등
이름은 "양육하다, 영양을 공급해주다" 이런 뜻이구요.
기름기가 상당히 많아서, 좋아하는 애들은 좋아합니다.
성분은 상당히 괜찮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구하기도 힘들어, 어떤 사료인지 잘 모르겠네요. ^^; 자료부족이에요~ 후기좀~ ㅠㅠ
미르애미님의 이용후기를 참조하였습니다.
[퓨리나] 프로플랜 (Purina ProPlan)
성분 : 조단백 32%, 조지방 15%
프로플랜의 특이한점은 `이것이 아니면 먹지 않겠다!" 혹은 "이것만은 먹지 않겠다!"하는 극단적인 평가가 없다는겁니다.
오히려 너무 무덤덤하기 때문에 그리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평범한 사료다... 로 평가가 되는편이지만 성분이나 원료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편으로 알고있습니다.
포장이 지퍼백으로 되어있어서 보관이 용이하다는게 특징입니다.
평이 조금 엇갈리는 감이 있지만(장이 예민한 아이들 변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기호성도 좋다는군요. 은이가 먹어본것중에 젤 맛있었어요 ^^;
rubyan님은 프로플랜 자묘용(kitten) 사료가 다른 사료에 비해 짠맛이 강하고 아가도 물을 많이 먹는것 같아, 걱정이 되어 다른 사료로 바꾸셨다 합니다.
검정고냥엄마님은 프로플랜 라이트(비만고양이용) 사료가 푸석푸석하고 색깔도 냄새도 맛이 없어보이고, 역시나 기호성이 매우 떨어져 로얄캐닌 라이트가 더 마음에 든다 하십니다.
유카누바 (Eukanuba)
성분 : 단백질 32%, 지방 46%
[브리더스 초이스] 피너클 (Breeder"s Choice Pinacle)
성분 : 조단백 32%, 조지방 15%
옥수수, 밀, 쌀, 보리, 콩 등 고양이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곡식은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실보다 과장된 인식을 갖고있는 사료들
아이암스 (Iams)
보급형(수퍼마켓 및 대형할인점용)으로 나온 사료중에서는 질이 상당히 좋은편이기 때문에 펫샵용으로 전환을 꾀하다가 이미 마트용으로 인식이 박혀있기 때문에 외면당해 결국 다시 마트용으로 전환을 한 뼈아픈 사연을 갖고있는 사료로 알고있습니다.
개/고양이 사료 생산업체인 아이암스사는 고급사료 "유카누바"도 생산하고 있는데요, 사료 "유카누바"는 고급형이지만 "아이암스"는 보급형 사료입니다.
2002 어우동님의 아이암스 급여후기 링크합니다.
사이언스 다이어트 (Science Diet)
다이어트용 사료가 아니라 "과학적 식단" 이라는 뜻입니다.
(다이어트용 사료는 light 라고 합니다.)
영양면에서 우수하다는 평이지만 똥냄새 줄이는 효과는 덜한것 같네요.
처방식을 제외한 성묘용, 자묘용 사료의 경우, 체질에 안맞아 소화, 흡수하지 못하는 일이 다른 사료들보다는 조금 흔한 듯합니다. 알갱이는 작고 둥글며 단단한 형입니다.
냥이들이 신장이 약한점을 고려하여 신장질환 및 알러지 관련 사료 등 처방식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단, 처방식은 수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보급형 사료
----> 수퍼마켓용으로 나온, 저소득층이 주 고객인 사료입니다. 꼭 값이 싸니까 나쁘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성분보다 원료가 덜 좋은 경우입니다. 쉬운 예로, 똑같은 단백질 성분이라도 내장으로 만들었는지 살코기로 만들었는지의 차이겠죠.
[퓨리나] 캣차우/키튼차우(Cat Chow/Kitten Chow)
기호성에 관해서는 상당히 극단적인 편입니다.
캣챠우를 좋아하는 고양이들은 맛이 진한 다른 사료를 먹지 않는편이고 다른 사료의 맛과 향에 익숙한 고양이들은 캣챠우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장이 약한 고양이라면 캣챠우에 적응을 하는 기간이 오래 걸릴수 있습니다. 이밖에 털결이 나빠지거나 변이 물러진다는 평이 있지만 역시 튼튼한게 장땡이라죠 건강한 고양이는 아무 문제 없답니다. 보급이 많이 되어있고 저렴하여 널리 애용되는 사료입니다.
키튼차우를 비롯 5종이 생산되는데요, 한국에는 캣차우(성묘용)만 들어옵니다.
퓨리나 미야우 믹스(Meow Mix)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색깔이 화려한것이, 식용색소가 들어있습니다,
기호성이 상당히 좋은편에 속합니다. 미야우 믹스를 싫어한다는 고양이는 아주 드물게 봤거든요.
다만 색소때문인듯 장이 약한 고양이들은 사료색깔 그대로 오색찬란 설사를 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역시나 성분상의 문제점은 전혀 없으니 건강한 고양이라면 아무 상관이 없겠죠.
성묘 자묘용으로 나뉘어있다는 정보를 들어본적 없습니다.
위스카스(Whiskas)
색소,기호성,등등, 미아우믹스와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비뇨기계통의 문제가 자주 생기는 수코양이들을 위한 기능성 사료가 나와있고 같은 상표로 여러가지 간식들이 성묘 자묘용으로 나뉘어 생산되는것을 보면 건사료도 성묘용 자묘용의 구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성묘용과 자묘용이 나뉘어 있다는 정보는 없습니다.
정보가 부족한 사료들(후기올려주세요ㅠㅠ)
13. 캣츠랑 (국산 사료입니다.)
별이~*님의 이용후기 링크합니다.
14. 아카나 - 기호성이 낮다지만, 잘 먹는 아이들은 건강하고 똥도 이쁘게 싼다고 하네요.
PrOpHeCy 님의 급여후기 링크합니다.
15. 뉴트로 나인 라이브스(9 lives) - 보급형 사료구요, 기호성은.. 글쎄요.. ^^;
16. 프리스키 - 프로플랜과 캣차우에 이어 수입되기 시작한 퓨리나 사료입니다. 기능은 캣차우와 프로플랜의 중간쯤이랄까요. 보급형 사료치고는 괜찮은 편입니다.
17. 제로니 - 제일제당에서 만들어 수출하는 사료입니다. 색깔이 화려하고 모양도 가지가지, 기호성은 나쁘지 않은듯 하지만 가끔 소화를 못시켜서 변이 물러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Sarah님의 이용후기 참조하세요.
꼬마다루&소심담비님 역시 이용후기 올려주셨습니다.
18. 피너클 - 원료가 좋다고 하지만 기호성은 떨어지는 듯합니다. 납작한 모양때문에 먹기 힘든것 같다고..
19. 필리대
기호성도 좋고, 냄새도 순하다네요. 기름기도 적은 편이구요. 알갱이 크기가 조금 큰 편입니다.
20. 유카누바
아이암스 사에서 나오는 고급형 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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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님 글 슬쩌거니 편집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사용후기 계속 받습니다. 공지/건의란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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