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분들이 다 알고있는 일이지만 한번 더 경각심을 일깨우는게 좋을것 같아 올립니다.
병원을 가셨을때 다른 냥이들 만지는 것은 자제해 주시는게 바람직합니다.
병원에 오는 냥이들이 어디 건강한 아이들이 오겠습니까?
작게는 예방목적으로 오는 냥이들도 간혹이지만
크게는 전염성이 있는 질병(피부병, 바이러스성 장염, 감기, 기타 전염병 등등..) 때문에 오는 아이들 많습니다.
아시다시피 다른 냥이들을 만짐으로 내 냥이에게 병이 전염될 수도 있고,
반대로 다른 냥이에게 병을 전염시킬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쁘고 사랑스러워 한번 안아주고 싶고, 쓰다듬어 주고 싶은 맘은 간절하더라도
병원에서만은 참는게 좋겠지요.
한 아이를 만지고 깨끗이 손을 씻고 다른 아이를 만질 수 있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참으시고 눈으로만 봐주시고 이뻐해 주세요...^^
또 다른 냥이를 안거나 쓰다듬을 경우에는 반드시 반려인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도 중요해요.
다른 장소에서는 모르지만 병원에서만은 내 아이를 누군가가 만지는걸
꺼려하시는 분 많습니다.
내 아이 이쁘다고 만지시는 분께 차마 싫다는 말 못하시고
속으로 조마조마 하시는 분 많지요....-;;
(은이의 뱀발 - 다른 사람이 데려온 동물을 만지기 전에 '쓰다듬어도 됩니까' 라고 물어보는 것이 예의바른 행동이겠죠. 또한, 떳떳하고 솔직하게 "이애는 만지는거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라든가 "지금은 별로 몸이 안좋아서.." 라고 말하는 것도 반려인의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냥이 데리고 병원 안가는게 제일 좋지만 어디 그게 생각대로 되겠습니까?
병원에서 가능하다면 서로 예의를 지켜 서로의 맘을 상하지 않게 하고,
혹 만에 하나 있을 불행을 차단하는게 좋겠지요?
병원을 자주 드나드는 분이시거나
냥이가 있는 집을 방문하시거나
또는 기타 냥이랑 함께하는 모임등에 참석하신 분들도
집에 들어가서는 손을 깨끗이 씻고 옷도 갈아입으신 후 집에 있는 고냥마마님들
시중을 드는게 좋다는거 다 아시죠?
집에서 모시고 사는 고냥마마들의 숫자도 늘어나고
냥이를 볼 줄 아는 병원도 제대로 없어
특정병원으로 너무 많은 사람들과 냥이들이 몰리면서
이런 전염의 위험에 내 냥이가 더 많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서로 서로 조심, 조심하셔야 하는거 다 알고 계시죠?...*^^*
-[^^사랑이] 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은이의 뱀발입니다.
마찬가지로, 동물을 입양하거나 구경하기 위해 펫샵에 갔을 때도 주의합시다. 펫샵에서 내가 병든 동물을 만지고 나서 다른 건강한 동물을 만지면, 펫샵 동물들은 다 병들었다고 비판하는 내가 이 동물들을 병들게 만들고 있는 겁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