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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돌님께서 냥이네(http://cafe.daum.net/kitten)에 올려주신 자료입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까지 퍼가주세요.
------------ 아래는 [밍돌]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
FIV , 일명 고양이 에이즈의 백신이 개발되었습니다.
두세달 전쯤에 개발이 학회에 보고되었고 국내에는 매우 소수가 들어와있는 관계로
백신의 존재자체를 모르고 있는 수의사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키트는 몇년전에 이미 개발되었습니다만 수요가 매우 적어 국내에는 몇개가 없는 형편입니다.
FIV 는 바깥고양이들의 근 50프로가 잠재적으로 감염되어있는 질병입니다.
고양이 뿐 아니라 고양이과 동물에게 전반적으로 퍼져있는 질병이며,
고양이과 동물의 멸종원인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업둥이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거나 바깥에서 아이를 들이신 분들은
미리미리 키트검사를 하시고 백신을 투여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노출되었다고 해서 감염되는 확률은 상당히 낮은 질병입니다.
그리고 감염이 되어도 단순 보균묘로 평생을 살다 편안히 생을 마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발병이 되면 그야말로 돌이킬 수가 없는 상황이지요.
덧붙여..
FIV 의 감염경로는 타액입니다.
싸우거나 교미 과정에서 이빨로 상처가 나는 경우에 타액이 체내로 들어가 감염이 됩니다.
태내감염이나 교미과정에서의 (목을 물어 생기는 상처가 없는 경우) 감염은 거의 없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바이러스가 공기중에 노출이 되면 곧바로 죽습니다. 그러니 그루밍을 서로 해주는 정도로는 감염이 어렵지요.
관련자료에는 심하게 싸우거나 이빨로 상처를 내지 않는 이상
화장실이나 식기를 같이 쓰는 동거묘에게도 감염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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