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첫째로 드릴 말씀은 "빨리 병원에 데려가보라"는 것입니다.
냥이의 월령(나이)이 어떻게 되는지 혹시 아시는지요?
고양이는 장소중심의 동물이므로 거주 장소가 바뀌는건 세상이 온통 거꾸로 뒤집히는것에 비할만큼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가정입양한 건강한 새끼 고양이마저도 갑자기 새로운 집으로 오게되면 스트레스성 설사를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예방 접종등을 위해 동물 병원에 다녀와도 역시 스트레스성 설사를 할수 있구요.
그리고 무얼 먹이시느냐도 물론 굉장히 중요한 관건입니다.
성장 단계와 발육 상태에 따라 고양이전용 우유를 먹이거나 자묘용(새끼 고양이용)사료를 급여하셔야합니다.
일반 우유를 먹으면 대부분 설사를 하므로 우유는 급여치 마십시요!
사람음식을 아무거나 먹여도 소화를 못시킬 가능성이 많지요.
계속 설사를 하게 방치하면 극심한 탈수현상으로 생명까지 위험해집니다.
아래 정보에서 대강 원인을 알아내신다 하더라도 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하므로 빨리 병원에 데려가십시요.
-youngcat 님 글입니다.
1. 색깔 (정상변은 갈색)
* 황색이나 녹색 섞인 변 : 섭취물의 지나치게 빠른 통과
* 검고 타르같은 변 : 소화기계통의 출혈
* 혈변 : 붉은 피나 응혈은 장출혈의 증상
* 옅은 색깔의 죽같은 변 : 담즙 부족(간질환)
* 크고 갈색의 부패한 냄새가 나는 변 : 불완전(부적절)한 소화
2. 견고도
* 부드럽고 부피가 큰 변 : 주로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섬유질이 많은 저질의 사료를 섭취할 경우
* 묽은 변 : 섭취물의 지나치게 빠른 통과나 불완전 흡수에의한 장벽 염증(급성 장염,독소 섭취)
* 거품섞인 변 : 박테리아 감염
* 기름기섞인 변(항문주위의 털에 기름기가 보임):흡수불량
3. 냄새 (변이 묽을수록 냄새가 독함)
* 음식(사료)이나 신 우유같은 냄새 : 소화불량이나 불완전 흡수(예;특히 새끼 고양이의 과식)
* 부패한 냄새 : 장감염이나 혈변
4. 빈도
* 한시간내에 여러번 힘들여 조금씩 배설 : 대장염
* 매번 많은 양으로 하루에 3~4번 : 흡수불량이나 염증성 장질환
- 이상의 내용들은 일반적인 증상과 원인일 뿐이며 정확한 검사와 진단은 수의사에의해 실시되어야 합니다.
위의 증상들과 연관하여 수의사를 방문할때는 되도록이면 변의 샘풀을 가지고 가는것이 좋습니다.
+참고 서적+
CAT OWNER'S HOME VETERINARY HANDBOOK
-Delbert G.Carlson,D.V.M. & James M.Giffin,M.D.-
-이것두 youngcat 님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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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고양이가 심하게 설사를 하는데 병원에 갈 형편은 되지 않을때, 응급처치로 할수있는 방법입니다.
동물 병원에서도 가끔 처방해주시는데요~
동물용은 아니고,
사람용 분유의 하나입니다.
매일MF 1이라는 분유인데요~
세균성,바이러스성 급성설사시에 먹는 분유로
유당은 제거하고
전해질, 비타민, 미네랄을 공급한다는군요.
잠시 동안의 설사라면 굶기고 보리차를 주는 것으로 해결되겠지만
너무 심한 탈수라면
수액이나 먹이는걸로 보충을 해주셔야 할것 같네요.
저는
설사로 고생하거나 장이 좋지않은 녀석들에게 사용해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수액과 함께 MF1으로 전해질을 충분히 공급해주고,
설사가 서서히 잡혀가면
영양제(뉴트리칼 류)를 조금씩 섞어주고
좀더 잡히면
불린 사료에 MF1을 섞어서 죽처럼 만들어주는 방식을 썼습니다.
-별사랑 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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