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을 잃었을땐 인터넷부터 뒤져보자
(한겨레신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발바리 수컷을 보호하고 있어요. 이달 초 서울 성수동 동부간선도로에서 내부순환로로 진입하는 고가차도에서 차에 받혀 부상당한 강아지를 습득. 4~5㎏, 무지 순함. 연락처 01×-2××-16××.”
애완동물이 사라지는 것은 `눈 깜짝할 사이'다. 평소 이름표를 달아주지 않으면 잃어버린 동물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위와 같은 `습득신고'가 하루에도 몇 건씩 올라오는 인터넷 서비스를 뒤져보자. 누군가 나의 애완동물을 돌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동물자유연대 www.animals.or.kr 는 터전과 자생능력을 잃은 동물을 돌보며 주인을 찾아주는 `유기동물복지회'를 운영하고 있다.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가정에 임시 위탁했다가 입양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서울시 농수산유통과에서 운영하는`동물사랑방' http://animals.seoul.go.kr 은 각 구청의 동물보호업무 담당부서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동물 분실·습득 신고를 올린다. 각 구청과 위탁계약을 맺은 단체나 병원 등에서 보호하고 있는 동물의 품종과 사진 등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국동물보호협회 http://www.koreaanimals.or.kr 는 애완동물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동물일기'라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헬프로드 http://www.helproad.co.kr , 파이브캣 http://www.fivecats.com 등도 동물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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