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서 나는 냄새인지 항문근처에서 나는 냄새인지, 귀와 입에서 나는 냄새인지 구별해서 잘 맡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항문근처에서 나는 냄새라면 변상태를 유심히 관찰하시고, 항문과 엉덩이 주변의 털에 변이 묻어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세요. 다른 문제가 없는데 단지 항문근처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거라면 항문근처만 따뜻한 물로 씻고 말려주세요.
아직 혼자하는 몸단장이 서툴러서 냄새가 날수도 있습니다.
혹은 항문낭 때문일 수도 있구요. 정보마을에 관련내용 있습니다.
(은이의 뱀발 - 어미고양이에게서 몸단장, 사냥훈련 등등 교육을 완전히 마치려면 생후 3개월령쯤 되어야 합니다. 어미에게서 일찍 떨어질수록 몸단장이나 기타 교육도 당연히 부족하겠죠?)
귀속이 깨끗한지 잘 살피시구요, 냄새가 심하게 난다거나, 깨끗하지 못하면 병원에 데려가시구요, 선생님께 귀청소법을 배우세요. 구충을 안하셨다면 구충도 하시구요.
간식을 많이 먹은 고양이는 입냄새가 심함은 물론 이와 잇몸의 상태도 썩 좋지 않습니다.
온몸에서 나는 냄새라면, 실내의 습도가 너무 높지 않은지 체크하시고, 털을 젖히고 피부를 유심히 보셔서 피부상태가 좋은지, 털이 빠진곳은 없는지도 살펴보세요.
이상이 있다면 당연히 병원으로 가시구요.
한달에 두세번정도가 적절한 목욕횟수이며, 그 이상은 고양이의 피부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피치 못해(?) 그보다 자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샴푸와 컨디셔너 등의 잔여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완전히 헹궈주시고, 물에 젖어 있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세요. 목욕 후 반드시 바싹~! 말려주셔야 하구요.
[흥부네] 님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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